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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의 시대 - 유엔미래보고서 미래 일자리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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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의 시대 - 유엔미래보고서 미래 일자리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박영숙 (지은이) 
  • 출판사한국경제신문 
  • 출판일20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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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유엔미래보고서 2045》 저자가 전망하는 일자리 트렌드
2030~2050 미래 일자리가 바뀐다!


해마다 미래 전망서들이 여러 가지 예측과 대안들을 내놓고 있는 이유는 아마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감이 때문일 것이다. 무수히 많은 미래 예측 가운데서도 특히 우리의 현실과 가장 크게 맞닿아 있는 분야를 꼽자면, 바로 ‘일자리의 미래’가 아닐까? 어려운 취업난을 뚫고 취업을 해도 정년이 보장되지 않아 불안에 시달리고, 고령화 사회 속에 당장 십 년 후의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가 처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래에는 의식주를 포함해 모든 것이 지금보다 풍요로워지는 반면, 그로 인해 일자리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15년 후, 우리는 어떤 일을 찾아야 할까? 지금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상황에 대비하려면, 어떤 트렌드를 읽어야 할까?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 맞춰, 미래 일자리의 판도 변화가 시작될 2030년부터 거대한 흐름이 완성될 2050년까지 심도 깊게 파헤친 일자리 전망서 《메이커의 시대: 유엔미래보고서 미래 일자리》가 한국경제신문에서 출간되었다. 그동안 《유엔미래보고서》 시리즈를 출간하며 미래 트렌드를 누구보다도 발 빠르게 전해온 저자가 이번에는 미래 일자리 트렌드에 주목했다. 《유엔미래보고서 2045》에서도 언급한 바 있는, 기술혁신에 의해 달라지는 일자리 변화에 대한 조망이 훨씬 더 깊이 있고 폭 넓어졌다.
저자는 2030년에는 첨단 기술과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의식주, 교육, 의료가 무료화 되고, 인간이 하는 일을 대부분 기계, 센서, 칩, 로봇이 대신하게 되면서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온다고 진단한다. 지속된 경제 불황으로 청년실업 문제가 커다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전망은 자칫 위기처럼 느껴지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무언가가 사라지면, 다른 무언가가 생겨나는 법.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일자리가 사라지는 위기의 순간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미래의 흐름을 남들보다 앞서 내다보고 돌파해나갈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일’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읽어라
15년 후 스스로 일자리를 만드는 ‘메이커의 시대’가 온다!


기술이 기하급수적 성장을 지속하다가 어느 순간 인간을 초월하는 특이점, 싱귤래리티에 도달하면 기존의 모든 산업 구조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한다. 실제로 지금도 많은 대기업들이 붕괴하고 있으며, 산업화 시대의 생산과 소비 구조는 급격히 추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래 일자리의 판도 변화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지금의 디지털 시대를 지나 초디지털 시대, 즉 모든 인구가 하나로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에서 나타날 생산과 소비의 양식, 비즈니스 시스템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
물건을 사지 않고 빌리거나 공유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사람의 일을 로봇이 대신하는 무인기가 상용화되며, 디지털 화폐의 등장으로 금융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는 등 기술 혁신이 실현되면, 모든 것이 무료화가 추진됨과 동시에 모든 사람들에게 기본소득이 제공되는 시대가 온다. 이때 기본소득이란, 공유재의 개념에서 나온 시민 배당의 특성을 갖는 것으로 재산이나 노동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균등하게 지급되는 권리를 말한다. 저자는 이러한 기본소득제도가 머지않은 미래에 실현될 수 있다고 예측하며, 이를 통해 흔히 말하는 ‘일자리’의 개념 또한 새로운 시대에 맞게 진화할 것이라 전망한다.
이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일’에 대한 거대한 인식의 변화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일자리의 개념이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짊어져야 하는 책임감이 아니라, 진짜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발견하고 찾아내서 실현하는 창의성으로 바뀔 것이며, 사람들은 기계나 컴퓨터가 할 수 없는 새로운 창조적 일들을 찾아내 스스로 일하고 만족을 얻는, ‘일거리’를 창출하게 된다. 즉, 학력 ? 성별 ?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든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제품을 만들어 창의성을 발현하는 ‘메이커(Maker, 1인 기업)’들이 무수히 많이 나오는 시대,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마주하게 될 일자리의 미래, 메이커의 시대라는 것이다.

새로운 ‘일’에 대한 비전을 준비하라
일의 미래를 읽으면, 비즈니스의 성공이 보인다!


이 책은 앞으로 15년 뒤 우리 모두가 살아서 맞이할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한다. 먼저 1부에서 일자리가 필요 없어지는 시대에 달라질 사회적 변화에 대한 전망하고, 이를 통해 부에 대한 욕심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쏟고자 하는 성향이 강해질 것이라 예측한다. 삶의 의미, 취미생활, 건강 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급부상하게 되는 미래 산업 분야를 짚어보며, 2030년에 새롭게 나타날 미래 일자리 169가지를 총망라하고 이런 흐름에 발맞춰 한국 사회의 젊은이들이 주목해야 할 일자리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다가올 메이커 시대에 대해 살펴본다. 일을 해야만 먹고사는 것이 아니라, 공기나 물처럼 기본적인 먹고살 권리가 주어지는 시대이기에, 개인의 열정을 창출하는 창업에 불이 붙고, 사람들을 메이커센터로 인도하는 정부 정책으로 메이커 운동이 활발히 일어날 것이라 내다본다. 현재 메이커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미국 실리콘벨리의 1인 창업 시스템과 스타트업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을 진단.분석하고, 무엇인가를 만들고 있을 때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면서 사회에 공헌하거나 빈곤층을 도우며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미래가 올 것이라는 희망적인 비전도 밝힌다.
사실 ‘메이커’라는 말은 생소한 말이 아니다. 인간은 누구나 만드는 행위에 대한 원초적인 욕구를 갖고 있으며, 이러한 능력을 크게 발휘할 수 있는 시점이 도래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미래를 새로운 비즈니스의 성공 기회로 잡아야 한다. 실제로 이러한 ‘메이커’들의 움직임은 세계 곳곳에서 메이커 운동으로 실현되고 있으며, 이미 여러 메이커센터와 협동조합을 통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우리의 미래이자 우리의 현재다.
미래에 어떤 기술과 혁신이 일의 판도를 변화시키는지, 그로 인해 어떤 일자리가 사라지고 생겨나는지를 미리 아는 것만으로도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성공하는 첫걸음이 되리라 확신한다. 이 책을 통해 머지않아 우리 자신이, 혹은 다음 세대인 우리의 자녀가 맞이하게 될 현주소를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세계적인 미래연구기구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한국 지부 (사)유엔미래포럼 대표. 20년 동안 주한 영국대사관, 10년간 호주대사관 수석보좌관으로 활동했으며, 세계인공일반지능협회, 코딩없는세상 인공지능플랫폼 WEM, 테크캐스트 글로벌 등 20여 개 글로벌 미래연구기구의 한국 대표로 있다. 현재 청와대일자리위원회 위원, 육군미래혁신자문위원, 2030 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 건설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 블록체인AI 뉴스 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AI 분야의 대가로 불리는 전(前) 미국과학재단(NSF) AI 연구 프로그램 디렉터인 폴 워보스(Paul Werbos) 박사, 비트코인 재단의 브록 피어스(Brock Pierce) 회장, 라이트하우스원 CEO이자 실리콘밸리의 거인인 피터 허시버그(Peter Hirshberg) 회장, 싱귤래리티넷, 인공일반지능협회 및 오픈코그재단의 벤 고르첼(Ben Goertzel) 회장과 존스홉킨스대학교의 스타트업 인실리코 메디슨의 CEO 알렉스 자보론코프(Alex Zhavoronkov)와 함께 블록체인과 미래예측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 기회특구를 디자인하는 MIT 미디어랩의 존 클리핑거(John Clippinger) 박사와 세계적 블록체인 기업 비트퓨리의 발레리 바빌로프(Valery Vavilov) 회장, 스탠퍼드대학교 교수이자 태양광 에너지 전문가인 토니 세바(Tony Seba) 리싱크X 대표 등과 교류하며 해외의 미래예측을 가장 발 빠르게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경북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했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를, 성균관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6년부터 연세대학교 실내건축학과에서 미래예측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그 밖에도 전국 대학을 비롯해 교육과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정부 부처와 KBS, EBS, 국내외 기업 등에서 미래예측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미래의 필연적인 메가트렌드와 일자리의 변화, 그에 따른 교육의 방향, 사회, 과학기술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명쾌한 미래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해마다 미래 예측서를 발표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계미래보고서》 시리즈를 비롯해 《블록체인 혁명 2030》, 《주거혁명 2030》, 《일자리 혁명 2030》, 《메이커의 시대》, 《인공지능 혁명 2030》(공저) 등 다수가 있다.

목차

들어가며_머지않은 미래, 일자리가 사라진다면

Part 1. 2030~2050 미래 일자리가 바뀐다

1. 사라지는 일자리, 부상하는 첨단 기술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까
신인류의 새로운 직업, 프리랜서
기술 실업, 추락인가 기회인가
일자리가 사라져도 낙관할 수 있는 이유

2. 풍요로운 미래의 조건
기본소득제도, 실현 가능한가
실업자가 가장 행복한 세상이 온다
인간다운 삶을 위한 최초의 시도
기본소득 실현의 성공과 이면

3. 생산과 소비를 변화시키는 기술혁신
신 창업 풍속도, 크라우드펀딩
가상현실이 더 잘 팔리는 이유
사지 않고 ‘공유’하는 시대가 온다
무인시대, 택배 로봇의 등장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 디지털 화폐
기술과 금융의 융합, 핀테크 산업
‘치료’가 아닌 ‘예방’ 의료 산업이 뜬다
80억 명이 하나로 연결되는 5G 시대
생산과 소비의 융합, 디지털 콘텐츠 오픈마켓

4. 혁명적으로 진화하는 미래 일자리
일자리를 만드는 기술 vs 일자리를 파괴하는 기술
미래의 직업 기술 트렌드 14가지
2030~2050 미래 일자리 169가지

Part 2. 메이커의 시대가 온다

1. 떠오르는 메이커센터, 메이커 운동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사람들
메이커센터, 열정과 창조의 공간이 되다
해커스페이스에서 메이커센터로
실험과 놀이에서 시작되는 메이커 운동
누구나 참여하는 프로젝트 공작소

2. 미래를 알아야 창업의 비밀이 보인다
붕괴하는 기업, 대안은 무엇인가
협동조합에서 새로운 미래를 보다
미래 브레인들의 요람, 싱귤래리티대학

3. 실리콘밸리의 메이커들
빨리 실패하는 철학이 알려주는 창업 비결
형광 나무를 거리에서 보다 - 글로잉플랜트
우체국을 삼켜버린 무인기 - 매터넷
앉아서 세계를 여행하게 해주는 로봇 - 펠로로봇
바다 위를 떠다니는 국가 - 시스테딩연구소
누가 먼저 달을 차지할 것인가 - 문익스프레스
자동차를 파괴하는 자동차 - 테슬라
머릿속 모든 것을 찍어내는 프린터 - 3D시스템스
인간의 마음을 읽는 기술 - 뉴로스카이
천년을 살 수 있는 비결 - SENS연구재단

4. 창업 도시 덴버에서 희망을 보다
콜로라도의 혁신 도시
21세기 ‘실리콘마운틴’으로 우뚝 서다
칠판에서 메이커센터로 옮겨 간 교육
주민 스스로 만들고 운영하는 메이커센터
생명과학과 첨단 의료 기술의 선두주자가 되다
왜 덴버는 마리화나를 합법화했는가
제트기보다 빠르고 우주보다 조용한 교통수단
요리하는 메이커들
환경과 생산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마치며_‘2050 미래 일자리 예측 보고서’를 통해 본 신인류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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